[SPO 현장] 'PK 실축→결승골 작렬' 천당과 지옥 오간 김지현 "실축 부끄러웠어, 더 나은 경기력 선보여야"

[스포티비뉴스=파주, 장하준 기자]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지만, 더 나은 내일을 다짐했다.
수원 삼성은 7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전에 터진 김지현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수원은 이정효 감독 부임 후 2연승을 달리게 됐고, 신생팀 파주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 수훈 선수가 된 김지현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얻어낸 페널티킥을 처리했지만, 실축하고 말았다. 하지만 후반 25분 절묘한 헤더 득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긴 주역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김지현은 "페널티킥 실축으로 여러 사람을 불편하게 했다. 죄송했고 고개를 들지 못하겠더라. 하지만 승리해서 다행이고 추운 날씨에 팬분들이 많이 오셨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페널티킥 훈련을 자주 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훈련이 끝나면 페널티킥을 찰 사람들끼리 따로 연습한다"라고 답했다.
결승골 직후에 수원 팬들 앞에서 한 세리머니의 의미도 밝혔다. 김지현은 "부끄러운 경기력을 보인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컸다. 페널티킥 실축도 부끄러웠다. 열띤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 앞에서 성공시키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라며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끝으로 김지현은 "우리는 50% 정도만 보여줬다. 팀으로 싸워야 하며, 감독님이 주문하신 것을 최대한 잘 수행하려 한다. 그에 맞춰 훈련을 할 것이다"라며 더 나은 경기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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