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주말 춘천 캠프페이지·역세권 현장 점검

이정호 2026. 3.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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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주말 일정으로 7일 춘천 캠프페이지와 상중도 일대를 찾아 춘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우 예비후보는 민선8기 김진태 도정에서 추진 중인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개발 구상에 대해선 "행정기관을 옮겨 도시 전체를 발전시키겠다는 방식은 성공해 본 적이 별로 없는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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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진태 강원도정 추진,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개발 구상 겨냥
“행정기관 옮겨 도시 전체 발전시키는 방식 성공해 본 적 없는 개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과 함께 7일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부지와 춘천대교 찾아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상중도 호수정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방도겸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주말 일정으로 7일 춘천 캠프페이지와 상중도 일대를 찾아 춘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우 예비후보는 민선8기 김진태 도정에서 추진 중인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개발 구상에 대해선 “행정기관을 옮겨 도시 전체를 발전시키겠다는 방식은 성공해 본 적이 별로 없는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일정에는 같은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이 일정에 동행했다.

우 예비후보와 허 의원은 이날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부지와 춘천대교 일대를 걸으며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상중도 호수정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일정에는 우 후보 캠프 관계자와 허 의원실 관계자들도 함께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한 전국 1호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춘천역 일원 42만 6895㎡ 부지에는 상업·업무시설과 의암호를 활용한 고급 호텔·리조트, 수변공원, 아파트 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사업은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캠프페이지 부지 일대에 추진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일원 12만7000㎡ 부지에 ‘‘VFX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영상산업’ 거점 조성을 추진 중이다.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와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이 7일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부지와 춘천대교 찾아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상중도 호수정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방도겸 기자

우상호 예비후보는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재 계획 가운데 일부 수정이 필요한 부분도 보이지만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면 춘천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앵커 시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춘천 발전을 이끌 공간 조성이 더 빠르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전체 계획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될 필요가 있어 보이는 점만 추가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그는 호수를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후보는 “왜 역 주변과 호수 주변이 이렇게 버려지고 있는지 늘 궁금했다”며 “전 세계 호수 도시 가운데 호수 주변을 이렇게 비워둔 도시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호수를 중심으로 도시를 발전시키고 외곽으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먼저 발전시키고 주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가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와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이 7일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부지와 춘천대교 찾아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상중도 호수정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방도겸 기자

민선 8기 도정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추진 중인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개발 구상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행정기관을 옮겨 도시 전체를 발전시키겠다는 방식은 성공해 본 적이 별로 없는 개념”이라며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철도 공간, 문화 기능 등을 결합해 도시의 핵심 앵커로 만드는 접근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구청이나 동사무소 하나 옮긴다고 해서 그 지역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며 “상업·문화·교육 기능이 함께 어우러져야 도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허영 의원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곳을 지날 때마다 왜 이렇게 황량한 공간으로 남아 있는지 늘 아쉬웠다”며 “캠프페이지와 역세권 일대가 빠르게 정비되고 개발돼 춘천의 새로운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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