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축출’ 베네수엘라, 작년 물가 475% 폭등…세계 최고 인플레이션

정지연 기자 2026. 3. 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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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지난해 연간 인플레이션이 475%에 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475% 상승했다.

베네수엘라는 2017년부터 수년간 초인플레이션을 겪었으며 한때 연간 물가 상승률이 수만 퍼센트에 달하기도 했다.

이후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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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지난해 연간 인플레이션이 475%에 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전격적인 군사 작전으로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은 축출돼 현재 미국에서 마약 테러 공모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475% 상승했다. 이는 2024년 약 48%와 비교해 급격히 높아진 수치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번 수치는 중앙은행이 1년 넘게 공개하지 않던 물가 통계를 다시 발표하면서 공개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외환시장 불안과 통화가치 급락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베네수엘라에서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계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낮은 임금과 높은 생활비 때문에 기본적인 식료품조차 구매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식음료 가격이 532% 상승했고 교육비는 570%, 임대료는 340%, 의료비는 44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베네수엘라는 2017년부터 수년간 초인플레이션을 겪었으며 한때 연간 물가 상승률이 수만 퍼센트에 달하기도 했다. 이후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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