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실전에서 더 잘하는 선수" 발디비아를 극찬하는 박동혁 감독, "오늘도 기대한다"

(베스트 일레븐=대구)
박동혁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대구 FC전을 앞두고 2026시즌 K리그2 개막 라운드 대승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동혁 감독이 지휘하는 전남은 7일 오후 4시 30분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에서 대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1라운드 경남 FC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박동혁 감독은 승격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대구를 상대로도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저희는 동계훈련 때부터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개막전이 원정이었고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선발 명단도 그대로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도 지난해 1부에서 내려왔지만 2부에서는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팀을 상대로 결과를 가져오면 우리 팀에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이다. 서로 까다롭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4-1 대승을 거둔 개막전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박동혁 감독은 "득점이 더 나왔으면 좋았을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실점이 나오지 않았어야 했다"라며 "보이지 않는 실수에서 실점이 나온 부분은 하나의 과제로 생각한다. 그래도 전체적인 조직 밸런스는 좋았다. 또 지난해 전남과 올해 전남의 축구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다는 인식은 어느 정도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자평했다.

이번 경기 최대 흥행 요소로 꼽히는 세징야와 발디비아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라고 평가했다. 박동혁 감독은 "세징야는 K리그1에서도 검증된 선수다. 발디비아 역시 최근 몇 년 동안 좋은 역할과 포인트를 기록했다. 흥행 요소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팀 선수인 발디비아가 더 좋은 활약과 포인트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훈련 과정에서도 좋지만 경기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다.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 발디비아뿐 아니라 호난, 코리누스, 르본 등과도 소통이 잘 되고 있다. 덕분에 더 편안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도 잘할 것"이라며 발디비아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동혁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경미한 근육 부상을 입은 정지용을 선발로 기용한 배경에 대해 선수의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혁 감독은 "상무 테스트를 받다 근육에 약간 문제가 생겨 훈련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정말 강했다"라며 "선수는 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어야 좋은 플레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발로 내보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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