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가족 몰래 이라크 파병 간 이유 "못할 짓 했지만 어쩔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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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가 가족들도 속였던 이라크 파병 일화를 밝혔다.
안성재는 미군에 입대한 후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고 이라크 전쟁 파병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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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안성재 셰프가 가족들도 속였던 이라크 파병 일화를 밝혔다.
4일 안성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구독자 100만 명 돌파 기념 Q&A 영상이 게재됐다.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은 안성재. 안성재는 구독자 100만 명을 기념해 팬들이 그동안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답을 하기로 했다.
많은 팬들은 안성재의 이라크 파병 썰에 대해 가장 궁금해했다. 안성재는 미군에 입대한 후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고 이라크 전쟁 파병을 다녀왔다.

안성재는 "계속 한국에 있을 수도 있었고 다른 데 갈 수도 있었고 여러 옵션이 있었는데 제 성격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때, 할아버지가 됐을 때 우리 손자 손녀에게 더 많은 스토리가 있으면 멋있는 사람일 거 같았다. 그걸 먼저 생각했다"며 "그래서 결정을 하고 파병 지원을 했다. 바로 다음에 이라크로 가는 부대를 가서 훈련을 받고 나갔다"고 밝혔다.
안성재는 "나한테는 굉장히 큰 경험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갖는 건 가족들한테 얘기를 안하고 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할머니에게) 뺨을 맞으셨다더라"라고 물었고 안성재는 "평생 할머니한테 맞아본 적이 없는데 (파병) 1년 후에 왔다. (가족들은) 이제 다 알고 있었다. 나는 모르겠지? 싶어서 '잘 다녀왔습니다' 했는데 할머니가 어느 정도 잘 돌아와서 기쁜 마음도 있으신 거 같고 걱정을 너무 많이 했으니까 짜증난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뺨을 치고 우시더라. 못할 짓을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안성재는 "그때는 그냥 가족들에게 걱정 끼쳐드리기 싫었다. 근데 가고는 싶었다. 반대할 걸 알고 있었다"며 "그 시절에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이게 가장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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