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최정예 공수부대 투입하나…훈련 돌연 취소에 소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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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이 제82공수사단 사령부 요원들의 훈련을 돌연 취소하면서 이 부대가 이란에 파병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지상군 투입이 "아마도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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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이 제82공수사단 사령부 요원들의 훈련을 돌연 취소하면서 이 부대가 이란에 파병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82공수사단은 분쟁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투입되는 최정예 공부수대로 잘 알려져 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 시간) 사안에 정통한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 국방부 내부에서 제82공수사단이 중동에 투입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82공수사단에는 약 4000~5000명 규모의 여단 전투단이 포함돼 있으며 18시간 이내 출동이 가능한 신속대응부대로 알려져 있다. 이 부대는 공항 등 주요 인프라 확보와 미국 대사관 경비 강화, 긴급 철수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훈련이 취소된 사령부 요원들은 파견 작전의 계획과 실행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당국자들은 현재 파병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미 육군이 제82공수사단 소속 헬기 부대의 중동 파병을 조만간 발표할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 배치는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제82공수사단의 다른 병력은 최근 며칠 동안 훈련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령부 요원들의 훈련 취소와 과거 이 부대가 주요 작전에 투입돼온 전례가 맞물리면서 신속대응 병력이 소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미 육군 당국자들은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국방부로 넘겼으며 국방부는 “작전 보안상 미래의 또는 가상의 이동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동 작전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도 논평을 거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지상군 투입이 “아마도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4일 기자들에게 지상군 파견이 “현재 계획의 일부는 아니지만 대통령의 선택지에서 배제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합동참모의장 댄 케인 대장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이란의 카르그 섬이 주요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카르그 섬은 이란 본토에서 약 24km 떨어져 있으며 이란 석유 수출의 약 90%가 통과하는 핵심 시설이 있는 곳이다. 다만 미군이 이 지역을 장악할 경우 공격에 취약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상군 파견은 미국 내 정치적 논쟁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2일 발표된 CNN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12%만 이란에 지상군 파견을 지지했으며 60%는 반대했다.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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