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전투기 출격하면 뭐하나…제공권 미국에 뺏긴 이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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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국제 제재로 군사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이란이 이번 전쟁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첨단 공군력에 크게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 상당수는 수십 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최신 전투기와의 공중전에서 경쟁력이 거의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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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으로 파손된 이란 공군기지.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7/mk/20260307153603478xbln.jpg)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 상당수는 수십 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최신 전투기와의 공중전에서 경쟁력이 거의 없다는 평가다.
이러한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란 전투기들이 계속 출격하고 있다는 점이 정권 생존이 걸린 상황에서 이란 지도부의 절박함을 보여준다고 WSJ는 분석했다.
현재 이란은 사실상 자국 영공의 주도권을 미국과 이스라엘에 내준 상태다.
이 때문에 이란은 공중전보다는 지상에서 발사하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의존하고 있다. 전쟁이 시작된 뒤 이란도 전투기를 출격시켰지만 번번히 격추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스라엘군은 이날 테헤란 상공에서 이란의 경공격기 야크-130(Yak-130)을 이스라엘 공군의 F-35 전투기에 의해 격추되는 장면을 공개했다.
야크-130은 러시아가 1990년대 초 개발한 훈련기 겸 경공격기로 30년이 넘은 기종이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와 비교하면 속도와 성능 면에서 크게 뒤처진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에도 이란 북서부 타브리즈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F-4 팬텀Ⅱ와 F-5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종 역시 1960년대 베트남전 시기에 생산된 오래된 모델이다.
제공권을 잃은 이란은 주변국에 있는 미군 시설 등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세를 늦추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미국 테네시대 채터누가 캠퍼스의 이란 전문가 사예드 골카르는 “이란 지도부는 미사일 전력으로 공군력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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