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인데 선뜻...' 개막 대승 거둔 전남, 원정 연전 앞두고 천군만마 얻었다

조남기 기자 2026. 3. 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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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지역 기업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으며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광양기업 황재우 대표는 지난 5일 구단을 방문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금일봉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전달식에 참석한 황재우 대표는 "스포츠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매우 크다"며 "전남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1부 리그로 승격하고, 지역사회에 밝은 희망의 빛을 비춰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과거 월드컵 등이 국가적 도약의 전환점이 되었듯 전남의 승격이 지역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격려였다.

이에 송종찬 전남 대표는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구단과 선수단을 위해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단과 프런트가 한마음으로 뭉쳐 후원사와 팬들의 성원에 반드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은 이번 후원금을 노후화된 선수단 버스 교체와 유소년 라커룸 환경 개선에 투입한다. 1군 선수들의 원정 이동 피로도를 줄이고 미래 자산인 유소년들의 훈련 여건을 최신화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시즌 첫 경기에서 경남 FC(이하 경남)를 4-1로 완파하며 화력을 뽐낸 전남은 이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7일 대구 FC(이하 대구)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14일 수원 삼성 등 강호들과의 원정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기분 좋은 대승에 이어 지역 사회의 응원까지 등에 업은 전남이 초반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갈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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