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콜드게임'으로 숨통 튼 대만, 8강 열쇠는 한국전…선발 린위민 소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 WBC C조에서 2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던 대만이 체코를 상대로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7일 도쿄돔에서 펼쳐진 조별리그에서 대만은 14-0 7회 콜드게임 압승으로 생존 불씨를 살렸다.
4회 장위의 2점 적시타, 5회 전전웨이의 희생플라이로 9-0을 만든 뒤 6회에도 5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8강 진출을 위한 유일한 경로인 한국전 승리를 노려야 하는 대만으로서는 뼈아픈 자원 손실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공격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정쭝저와 페어차일드의 번트 내야 안타에 이중도루 상황에서 체코 포수의 실책까지 겹치며 이번 대회 첫 득점을 뽑아냈다. 이어 장위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리드했다.
결정타는 2회에 나왔다. 페어차일드가 2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작렬시키며 단숨에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4회 장위의 2점 적시타, 5회 전전웨이의 희생플라이로 9-0을 만든 뒤 6회에도 5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그러나 이날 승리에는 '독'이 섞였다. 한국전 선발 후보로 거론됐던 린위민이 2⅓이닝 30구를 소화하면서 8일 한국전 등판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8강 진출을 위한 유일한 경로인 한국전 승리를 노려야 하는 대만으로서는 뼈아픈 자원 손실이다.
체코는 한국·호주·대만에 3연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