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의 오디세이] 시즌 2패 뒤 독해진 야닉 시너…"휴일도 없이 하루 두차례, 훈련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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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호주오픈(AO) 4강 석패 뒤 2월 중순 도하 ATP 500에서도 8강 탈락의 아픔을 맛본 야닉 시너(24·이탈리아). 세계랭킹 2위인 그가 코트에 복귀해 첫판에서 무자비한 승리를 거두고 건재를 뽐냈습니다.
6일 시즌 첫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2026 BNP 파리바 오픈) 단식 2라운드(64강전)에서 랭킹 109위 다리보르 스브르치나(23·체코)를 6-1, 6-1로 완파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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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09위 스브리치나 6-1, 6-1 완파
-첫 우승 도전, 알카라스와의 결승 대결 성사 주목

지난 1월 말 호주오픈(AO) 4강 석패 뒤 2월 중순 도하 ATP 500에서도 8강 탈락의 아픔을 맛본 야닉 시너(24·이탈리아). 세계랭킹 2위인 그가 코트에 복귀해 첫판에서 무자비한 승리를 거두고 건재를 뽐냈습니다.
6일 시즌 첫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2026 BNP 파리바 오픈) 단식 2라운드(64강전)에서 랭킹 109위 다리보르 스브르치나(23·체코)를 6-1, 6-1로 완파한 것인데요. 예선 통과자를 맞아 특유의 묵직한 볼 스트라이킹, 그리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불과 6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막에 위치한 인디언 웰스 하드코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너는 경기 뒤 "정신적으로 좋은 상태라고 느낀다. 차분하고 편안하다.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쁘기도 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코트 위에서 매우 많은 시간을 보냈고, 체육관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신체적으로 조금 더 강해지려고 노력 중이다. 휴식일도 거의 없이 하루 두차례씩 훈련(double sessions)을 소화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시너의 인디언 웰스 최고 성적은 2023년과 2024년의 4강 진출입니다.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올해 호주오픈 4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 도하 ATP 500 8강전에서 야쿠브 멘시크(20·체코)에게 각각 져서 시즌 벌써 2패를 당한 시너이기에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라이벌로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호주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22세 272일)의 위업을 달성한 데 이어, 도하 ATP 500 우승까지 차지한 상황이라 더욱 그럴 것입니다.
시너는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배정받았기에 결승에 올라야 1번 시드 알카라스와 만날 수 있습니다.
시너는 이날 베이스라인에 바짝 붙어 강한 스트로크로 스브르치나를 몰아붙였고, 네트로 돌진하며 포인트를 따내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습니다. ATP 투어 통계에 따르면, 17번의 네트 돌진 중 15번을 포인트로 연결했다고 합니다.
시너의 다음 상대는 랭킹 39위 데니스 샤포발로프(26·캐나다)입니다. 상대전적은 1승1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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