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캠프 MVP만 무려 8명? 선수들 얼마나 잘했길래…감독이 "큰 소득이다", "만족스럽다" 말한 이유는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26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끝마쳤다.
KIA는 일본 아마미오시마에서 1차 스프링캠프,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렀다. 7일을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하고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1월 25일부터 시작된 1차 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 등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2차 캠프에서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비롯해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MVP에는 투수 조상우, 김시훈, 한재승, 홍민규와 포수 한준수, 내야수 박민, 정현창, 외야수 박재현이 선정됐다.

캠프를 이끈 이범호 KIA 감독은 "부상 선수 없이 스프링캠프를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전에는 어린 선수들이 위축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바뀐 것이 큰 소득이다"고 평했다.
이어 "야수진의 선수층이 두터워진 부분도 만족스럽다. 불펜 전력 보강으로 투수 운용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A는 올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투수 김범수(전 한화 이글스), 홍건희(전 두산 베어스)를 영입했다. 김범수는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12억원·인센티브 3억원), 홍건희는 1년 총액 7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 감독은 "윤도현, 정현창, 박민 등 젊은 내야수들의 기량이 올라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성범이 주장으로서 캠프 내내 훈련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고 양현종, 김선빈, 김태군 등 고참 선수들이 솔선수범해준 부분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캠프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다. 시범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채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IA 선수단은 귀국 후 하루 휴식을 취한다. 이어 오는 10일과 11일 안방 광주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12일 SSG 랜더스와 홈에서 시범경기 첫 게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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