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7' 10개월 만에 복귀 테이텀,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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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0-100으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탄 보스턴이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으므로 테이텀은 4쿼터 중반부터 출전하지 않았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선전과 테이텀의 복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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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테이텀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0-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모든 NBA 팬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2025년 5월,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던 테이텀이 복귀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무려 10개월 만에 복귀로, 이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도 놀라운 수준의 회복 속도다. 조 마줄라 감독은 딱히 출전 시간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완벽한 몸 상태라고 판단됐다.
주전으로 출전한 테이텀은 잠잠한 1쿼터를 보냈다. 야투 시도를 거의 하지 않으며, 일단 코트에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시도한 야투를 모두 실패하며 무득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보스턴도 21-22로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다.
2쿼터도 테이텀은 잠잠했다. 보스턴 관중들은 테이텀이 공을 잡을 때마다 엄청난 환호를 보내며 응원했으나, 테이텀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테이텀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은 2쿼터 막판에 터졌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덩크슛으로 마침내 득점을 올렸다. 이후 곧바로 속공 상황에서 주특기인 스텝백 3점슛으로 빠르게 5점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 기록은 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뛰어난 활약은 아니었으나, 팀에 기여하는 모습이었다. 보스턴도 58-5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전, 우리가 알던 테이텀이 돌아왔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7점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수비에서도 뛰어난 기동력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에이스가 살아나자, 보스턴도 몰아치기 시작했다. 데릭 화이트와 제일런 브라운까지 폭발하며 90-8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테이텀은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분위기를 탄 보스턴이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으므로 테이텀은 4쿼터 중반부터 출전하지 않았다.

최종 기록은 15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였다. 야투 16개 중 6개 성공에 그치며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닌 모습이었지만, 코트에 있는 것으로도 효과가 확실했다. 리바운드 능력은 여전했고, 수비력도 대단했다. 이번 시즌 보스턴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장신 포워드의 부재가 완벽히 해결됐다.
무엇보다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다.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선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몸놀림이었다. 테이텀에게 부상 여파는 없는 단어였다.
동부 2위 보스턴에 MVP가 합류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선전과 테이텀의 복귀였다. 보스턴의 남은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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