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무리하지 마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레전드 피구의 조언, "더 큰 대가 치를 수 있다"

(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부상 문제를 안고 있는 클럽의 간판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에게 부상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일 레알 마드리드는 팀 핵심 공격수 음바페가 왼쪽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이 부상으로 지난달 2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플레이오프 페이즈 2라운드 벤피카전 이후 현재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음바페는 프랑스로 이동해 무릎 상태를 정밀하게 검진받고 치료를 진행하려는 분위기다. 100일도 채 남지 않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고려할 때 수술보다는 대증 치료를 통해 상태를 관리하면서 경기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피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구는 "모든 것은 선수의 몸 상태에 달려 있다. 하지만 나는 과거에 무리하게 경기를 뛰었고 그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았던 적이 있다"라며 "음바페가 위험을 감수한다면 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구는 "현역 시절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무리를 한 적이 있다. 결과가 늘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팀과 동료들을 돕기 위해 희생하려고 했다"라며 "돌이켜 보면 그런 희생은 결국 몸에 영향을 남기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바페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새벽(한국 시간)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27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오렐리앙 추아메니, 경기 종료 직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 25분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골로 맞선 셀타 비고를 꺾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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