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윤어게인 신당' 창당하나..."작년엔 尹 반대에 무산"

제주방송 신동원 2026. 3.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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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이른바 '윤어게인 신당' 창당 가능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회원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와혁신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하자 전 씨는 "현재 국민의힘 지지, 자유와혁신 지지, 소수 보수 정당 지지, 신당 창당 등 네 가지 선택지를 두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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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씨(왼쪽)와 윤석열 전 대통령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이른바 '윤어게인 신당' 창당 가능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 창당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수 진영의 향방을 지켜보며 여러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전씨는 그제(5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 댓글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이 같은 구상을 밝혔습니다. 한 회원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와혁신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하자 전 씨는 "현재 국민의힘 지지, 자유와혁신 지지, 소수 보수 정당 지지, 신당 창당 등 네 가지 선택지를 두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어제(6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신당 창당을 포함한 향후 노선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전씨는 신당 창당 목적에 대해 "'노빠꾸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 척결, 기존 정치 세력을 갈아엎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의혹 규명이나 '윤어게인' 노선에 소극적이라고 판단한 점이 정치 세력화 검토의 배경으로 해석됩니다.

전씨의 신당 창당 구상은 과거에도 논의된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에도 창당을 검토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만류로 무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유튜브 방송에서 "변호인단이 창당 선언을 준비하던 시점에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 중단을 요청했다"며 "국민의힘 1호 당원인 상황에서 신당 창당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실제 창당이 이뤄지더라도 기대만큼 파급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전씨는 그동안 '윤어게인' 세력 결집을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윤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제2의 건국'을 이루겠다며 재정 마련을 위한 '건국 펀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되면서 계획이 엎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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