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또 음주운전 사고…경찰, 조사 중
안병길 기자 2026. 3. 7. 10:41

배우 이재룡(61)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재룡은 과거에도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BN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이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룡은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차량을 멈춰 세우거나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룡은 사고 직후 자신의 거주지에 차량을 주차한 뒤, 인근 지인의 집에 머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 주행 거리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룡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03년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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