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감 안긴 '27년 만 외인 골키퍼' 노보, 수원FC전도 기회 받을까

신동훈 기자 2026. 3. 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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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감독의 노보 활용이 관심을 모은다.

신생 프로구단 용인FC가 오는 3월 7일(토) 16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로 프로 출범 이후 두 번째 공식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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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최윤겸 감독의 노보 활용이 관심을 모은다. 

신생 프로구단 용인FC가 오는 3월 7일(토) 16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로 프로 출범 이후 두 번째 공식 경기에 나선다.

용인FC는 3월 1일 홈 개막전에서 1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천안시티FC와 2-2로 비기며 창단 첫 공식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했다. 첫 경기였던 만큼 경기 운영과 조직력 측면에서 보완점도 확인됐지만, 이번 원정에서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전반의 안정감과 세밀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대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된 뒤에도 전력을 유지하며 K리그2 우승 경쟁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지난 1일 충북청주FC와의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홈에서의 조직력과 결정력 모두 리그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만큼, 용인FC로서는 시즌 초반 경쟁력을 점검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용인 골문이 주목을 끈다. 27년 만에 K리그에 등장한 외인 골키퍼 노보는 천안전 선발로 나와 실점 빌미가 되는 모습을 보이며 실망감을 안겼다. 최윤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노보에 대해 "1, 2번째 실점을 내주는 장면들 모두 아쉬웠다. 잘한 장면도 있으니까 경기 리뷰를 하면서 평가하겠다. 오늘은 경기 중 어려운 상황에서 대처가 아쉬웠다. 잘하려고 했으나 보이지 않는 실수들이 나왔다.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FC전에서도 노보를 믿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최윤겸 감독은 "첫 경기에서는 준비했던 전술뿐 아니라 상대 전술에 더 유연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긴장감 때문에 따라가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며 "수원FC전에서는 상대를 더 면밀히 분석해 용인FC만의 축구 색깔을 살리고, 팬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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