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QT] 프랑스서 증명할 ‘국보센터’…박지수 “우리 농구 보여주면 충분히 가능”

인천공항/홍성한 2026. 3. 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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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상대들이 많지만,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박지수는 "연속 출전 기록이 걸려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월드컵 때도 부담이 있었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었었다. 이번에도 쉽지 않은 상대들이 많지만 우리만의 농구를 보여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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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항/홍성한 기자] “쉽지 않은 상대들이 많지만,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를 위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격전지인 프랑스로 출국했다.

'국보센터' 박지수(KB스타즈)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허리가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었지만, 치료를 받으며 관리하고 있다. 지금은 괜찮다. 힘도 크게 문제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감독님도 선수들과 거리감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셨고 선수들끼리도 워낙 오래 알고 지낸 사이들이라 편하게 준비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대표팀 전력에도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진안(하나은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지난 아시아컵 때 부상으로 불참하고 다시 합류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 상대 팀으로 만나면서 진안 언니를 막기가 쉽지 않다고 느낄 정도였다. 공격뿐 아니라 패스나 경기 운영에서도 여유가 많이 생겼다. 대표팀에서도 그런 장점이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젊은 선수들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그는 “많다 보니 분위기를 타면 더 좋은 에너지가 나올 수 있다. 반대로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번 대표팀은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무대 경험을 가진 만큼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있었다.

박지수는 “젊은 선수들이 패기 있게 했으면 좋겠다. (박)지현이도 해외에서 경험을 하면서 몸이 훨씬 좋아졌고 부딪히는 부분도 강해졌다. 그런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코트 안에서는 다양한 수비 상황도 예상하고 있다. 박지수는 “경기 상황에 따라 가드들과 스위치를 해야 할 수도 있고 여러 상황이 나올 것 같다. 앞선 선수들이 압박을 해주면 나도 그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농구의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걸린 중요한 무대다.

박지수는 “연속 출전 기록이 걸려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월드컵 때도 부담이 있었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었었다. 이번에도 쉽지 않은 상대들이 많지만 우리만의 농구를 보여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외곽슛이 터져야 우리 농구가 살아난다. 다들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고 볼을 잘 돌릴 수 있는 팀이다. 재미있게 경기하다 보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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