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HA가 인정한 프로듀서..프레디카소 "클래식으로 남고 싶다" [★연구소][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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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로듀서 프레디 카소(Fredi Casso)가 오래 남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며 제작 철학을 밝혔다.
최근 스타뉴스는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음악 프로듀서 프레디카소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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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연구소] 스타뉴스가 연예 산업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만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성공 전략을 파헤칩니다. 화려한 스타의 뒤편에서 묵묵히 길을 만드는 이들의 실무 경험과 철학을 소개합니다.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최근 스타뉴스는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음악 프로듀서 프레디카소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레디 카소는 2015년 싱글 '랩을 잘하면 돼'로 데뷔했다. 2019년부터 래퍼 딥플로우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VMC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큐엠(QM)이 설립한 나즈카 레코즈의 메인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그는 더콰이엇의 'Visionaire', 딥플로우·JJK의 'Occam's Razor', 큐엠의 '카누 (feat. 비비)', 넉살의 'Dance Class', 이로한의 'TAKE FIVE (Feat. ASH ISLAND)' 등 다수의 대표곡을 작업하며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24 한국힙합어워즈(KHA)에서 '올해의 프로듀서'를 수상하며 그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큐엠의 '입에총 (feat. 지코)'으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여러 시상식에서 잇따라 노미네이트되며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그는 음악성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프레디 카소는 "프로듀서에게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전체를 관장하는 시야다.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봐야 하는 자리인 만큼, 저 역시 그렇게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향으로도 잘 맞는 것 같다.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앞에 서기보다는 뒤에서 조율하는 역할이 더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뮤지션의 성향에 따라 프로듀서의 역할 역시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넓은 의미의 인디 신에서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풀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사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대신 녹음 과정에서의 딕션과 뉘앙스, 감정 표현 등 디테일한 부분을 조율하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곡 작업 방식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곡을 쓸 때 무엇부터 시작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정해진 순서는 없다"며 "자연스럽게 작업실에 앉아 소리를 들으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별한 영감이 번뜩여 곡이 완성된다기보다는, 여러 소리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벼락을 맞은 듯 멜로디가 갑자기 떠오르는 경우는 드물다"고 웃었다. 이어 "가끔은 참신한 제목이나 음악적 구성이 번뜩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메모해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식"이라며 "아이디어는 일상 곳곳에서 얻는다. 영화 제목을 앨범 커버 작업에 참고하기도 하고, 인상 깊은 대사를 짧게 오마주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인터뷰②에 계속.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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