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토종 ERA 1위' 고영표 투입… 류지현 감독, 일본전 포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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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이번 대표팀에 합류한 토종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를 투입함으로서 류지현 감독은 일본전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과거 일본을 상대로 호투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우며 일본전을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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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고영표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이번 대표팀에 합류한 토종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를 투입함으로서 류지현 감독은 일본전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6 WBC C조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앞서 5일 체코를 상대로 11-4 승리를 거두며 2009년 이후 무려 17년 만에 WBC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제 운명의 한일전이다. 일본은 6일 대만전에서 13-0 완승을 거뒀다. 타선이 대폭발한 가운데 투수진도 단 1피안타로 대만 타선을 봉쇄하며 왜 미국과 함께 우승후보로 불리는지를 몸소 증명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전 선발투수로 기쿠치를 예고했다. 그리고 이를 들은 한국은 고영표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당초 일본전 선발투수로는 강속구를 앞세운 곽빈,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과 데인 더닝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의 선택은 고영표였다.
고영표는 2025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대표팀에 승선한 국내파 투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성적만 놓고 봐도 결코 의외의 선택으로만 볼 수는 없다.

2009년 이후 17년 만의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에는 분명 현실적인 딜레마가 있다. 일본전에 총력을 쏟을 것인지, 아니면 대만과 호주전에 보다 무게를 둘 것인지의 문제다.
냉정하게 보면 한국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일본은 대만전 13-0 대승으로 전력 차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그렇기에 일각에서는 일본전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대만, 호주전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의 선택은 달랐다. 과거 일본을 상대로 호투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우며 일본전을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고영표는 화려한 구속으로 압도하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대신 정교한 제구와 완급 조절, 그리고 특유의 투심 패스트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이 탁월하다. 일본처럼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타선을 상대할 때 오히려 이런 스타일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일본을 상대로 정공법을 택한 류지현 감독. 과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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