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대책회의 없고 아빠 없는 자식 느낌” 비판에 총리실 “매일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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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기간 정부 대응을 두고 "대통령이 순방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민하게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없다"면서 "리더의 부재가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을 것. 아빠 없는 자식 같은 느낌 있잖나. 말하자면 빈집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총리는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안 계시는 동안 중동 상황을 챙기는 긴장감이 만만치 않았다"며 "대통령께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마치고 새만금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손에 잡은 책을 뗄 수가 없어 한달음에 읽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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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기간 정부 대응을 두고 “대통령이 순방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민하게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없다”면서 “리더의 부재가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을 것. 아빠 없는 자식 같은 느낌 있잖나. 말하자면 빈집털이”라고 말했다.
최근 증시 가 급락하는 등 대통령 부재 상황에서 김 총리가 국정 대응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씨는 한국 증시가 중동 사태 여파로 크게 흔들리는 상황과 관련해 “대책 회의가 없다. 뭐가 어떻게 하자는 건지. 뉴스도 없고 하루 종일 불안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자 김 총리는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안 계시는 동안 중동 상황을 챙기는 긴장감이 만만치 않았다”며 “대통령께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마치고 새만금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손에 잡은 책을 뗄 수가 없어 한달음에 읽었다”고 반박했다.
국무조정실 차원의 자료도 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리실은 “대통령 순방 중에 정부는 중동 상황 발발 직후부터 매일 오후 비상점검을 위한 관계장관회의(3월 1일, 2일, 3일, 4일)를 개최했다”고 했고,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과 상황점검회의도 열었다고 강조했다.
앞선 1월에도 김 총리와 김 씨는 김 총리를 범여권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후보군에 포함하는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김 총리 측은 “조사에 국무총리를 포함시키지 말 것을 다시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알렸으나, 김 씨는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사실상 거부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까운 김 씨가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김 총리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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