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 2만 명 모집… 월 50만 원 최대 6개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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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까지 '2026년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 2만 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수당과 함께 운영 중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2023년 이후 참여자의 취·창업 등 경제활동 진입 비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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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까지 ‘2026년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 2만 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수당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의 만 19~34세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만 37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수당과 함께 운영 중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2023년 이후 참여자의 취·창업 등 경제활동 진입 비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진입 비율은 2020년 52.8%에서 2024년 66.7%로 약 14%포인트 상승했으며, 참여자의 86.2%는 청년수당 참여 이후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특히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자의 직무 관련 기술 습득 성취도는 62.8%로 미참여자(56.5%)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존 연 1만 명 규모로 운영하던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올해부터 ‘1대1 취업 컨설팅’을 새롭게 도입해 총 1만2000명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청년수당 선배 멘토링’ 규모를 600명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2배 늘리고, 기존 6개월 단위 운영에서 벗어나 개인 준비 상황에 맞춘 유연한 운영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자기 이해, 진로 탐색, 직무 구체화, 구직·취업으로 이어지는 4단계 맞춤형 로드맵을 기반으로 취업 트렌드 특강, 현직자 멘토링, AI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탐방과 직무 체험, 일자리 매칭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고립·은둔 청년, 저소득 단기 근로 청년, 서울런 참여 청년 등을 우선 선정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수당 참여자가 매월 제출해야 하는 ‘자기성장기록서’ 제출 기한을 본인 수술이나 가족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청년수당 수급 이후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에게 50만 원의 성공 보너스를 지급하는 ‘성과 보상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수당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년의 꿈을 이어주는 성장 사다리로 발전하고 있다”며 “1대1 취업 컨설팅 등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더 빠르게 자립하고 사회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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