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QT] ‘여랑이’ 주장 강이슬의 외침…“각자 자신감 갖고 당당하게”

인천공항/홍성한 2026. 3. 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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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경기에 나섰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를 위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강이슬은 "대표팀이 월드컵에 16회 연속 출전하고 있다. 그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며 "각자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경기에 나섰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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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항/홍성한 기자] “당당하게 경기에 나섰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를 위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랑스 리옹 빌뢰르반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에 포함돼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짧은 기간 동안 호흡을 맞췄다. 다만 부상과 컨디션 관리 등으로 12명 전원이 함께 훈련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강이슬은 “훈련 기간이 길지는 않았다. 선수들이 한두 명씩 쉬는 상황도 있어 12명 전원이 함께 운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확실히 인지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경기를 두 번 했는데 첫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가 더 나아졌다. 나쁘지 않은 흐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도 전술적인 다양성을 더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강이슬은 “지난해 열렸던 아시안컵 때보다 조금 변화를 주긴 했지만 크게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준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독일, 나이지리아, 프랑스, 콜롬비아, 필리핀과 경쟁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6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맞붙는 구조다. 각 지역 예선 상위 3팀이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만,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팀이 포함된 조에서는 차순위 팀에게 출전권이 돌아간다.

한국이 속한 조에는 개최국 독일과 아프리카 챔피언 나이지리아가 포함돼 있다. 두 팀은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상태다.

따라서 한국은 프랑스, 콜롬비아, 필리핀과의 경쟁에서 2위 안에 들어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강이슬은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유럽 팀이나 나이지리아는 좋은 팀이다. 그 선수들이 보기에는 우리가 약팀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충분히 비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본다. 약팀일 수는 있어도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이라는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는 콜롬비아와 필리핀전이 중요한 승부처다.

강이슬은 “선수들도 그 부분을 모두 인지하고 있다. 다행히 그 팀들과 첫 경기가 아니라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면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주장으로서의 책임감도 강조했다.

강이슬은 “대표팀이 월드컵에 16회 연속 출전하고 있다. 그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며 “각자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경기에 나섰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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