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무조건 항복’ 요구...장기전 불사 의지 [美-이란 전쟁]

뉴욕=윤경환 특파원 2026. 3. 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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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이 원유 시장을 자극하며 난타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해 결전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 구호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본떠 '미가(MIGA·이란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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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소셜서 “이란과 합의는 항복 외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이 원유 시장을 자극하며 난타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해 결전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 훌륭하고 수용 가능한 지도자들이 선택되면 우리와 매우 용감한 많은 동맹, 협렵국들이 이란이 파멸의 벼랑 끝에서 벗어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란을 경제적으로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 것이고 이란은 위대한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 구호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본떠 ‘미가(MIGA·이란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적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이 저항하더라도 중·장기전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사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체제와 반미 정책 등을 고수하는 차기 이란 정권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종국적으로는 이란이 친미 성향의 과도 정권을 수립하도록 유도해 중동 내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포석이 깔린 것을 보인다.

이번 중동 전쟁의 ‘진짜 승자’가 중국인 이유는?

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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