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또 다른 슈퍼스타 영입 노렸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공수겸장' 레너드

이규빈 2026. 3. 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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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가 온 골든스테이트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난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카와이 레너드 영입을 문의한 팀 중 하나였다는 소식이다.

그런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 수뇌부는 반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만약 레너드가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다면, 버틀러의 공백은 커녕 오히려 전력이 더 좋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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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너드가 온 골든스테이트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는 6일(한국시간) 흥미로운 루머를 전했다.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난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카와이 레너드 영입을 문의한 팀 중 하나였다는 소식이다.

LA 클리퍼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리빌딩도, 윈나우도 아닌, 리툴링을 선택했다. 리툴링이란, 시즌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는 자원을 적절한 대가를 받고 내보내며, 대신 젊은 선수를 위주로 팀을 개편하는 것이다.

주전 센터이던 이비차 주바치를 내보내고, 베네딕트 매서린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았고, 제임스 하든을 보내며 다리우스 갈랜드라는 젊은 올스타 가드를 영입했다. 즉, 전력은 분명히 하락했으나, 그렇다고 대폭 하락한 것은 아니면서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과감한 결단이었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권리가 없으므로 아무도 전력 약화를 위한 트레이드를 예상하지 못했다. 특히 하든의 트레이드는 매우 의외였다.

원투펀치였던 하든이 떠나며 사람들은 카와이 레너드의 거취에도 궁금증을 표했다. 1989년생인 하든과 마찬가지로 1991년생인 레너드도 충분히 리툴링에 포함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레너드는 27.9점 6.4리바운드로 제2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레너드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을 것이다. 결국 레너드 트레이드는 없었고, 대다수 사람은 레너드가 애초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레너드를 찔러본 팀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시즌 초반, 부진한 경기력으로 중위권에 위치했으나, 점점 경기력이 살아나며 상승세를 타던 시기에 원투펀치 지미 버틀러가 시즌 아웃되며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 수뇌부는 반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아데토쿤보 영입이 실패하자, 조나단 쿠밍가를 활용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물론 전력 외 자원이었던 쿠밍가에 비해 포르징기스는 확실한 업그레이드는 맞다. 그렇다고 포르징기스가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을 환골탈태 시켜줄 선수는 아니다. 즉, 포르징기스 영입의 의미는 시즌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절박하게 우승에 도전하는 것은 아닌 것에 가깝다.

반면 레너드는 얘기가 다르다. 앞서 말했듯 제2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3점슛이 약한 버틀러와 달리, 뛰어난 슈터이므로 스테픈 커리와의 시너지는 더 좋을 수도 있다. 또 수비마저 압도적인 공수겸장으로, 단번에 팀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다.

만약 레너드가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다면, 버틀러의 공백은 커녕 오히려 전력이 더 좋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상위권은 물론이고, 우승 경쟁까지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불발됐고, 레너드는 팀에 잔류했다. 골든스테이트도 사실상 공짜 수준의 대가인 포르징기스를 영입하며 시장을 마무리했다.

아직 레너드 드라마는 끝나지 않았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후, 클리퍼스 구단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레너드와 미래 거취에 대해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레너드의 선택에 따라 이번 여름에 다시 레너드 드라마가 개봉할 수도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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