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우리카드 대행 "컨디션 변수에도 선수들 잘해줘…매 경기 최선 다할 것"

신서영 기자 2026. 3. 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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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이 선수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7 25-19 25-15 25-23)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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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대행 / 사진=권광일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이 선수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7 25-19 25-15 25-23)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17승 16패(승점 50)를 기록, 한국전력(17승 15패, 승점 49)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KB손해보험(17승 16패, 승점 52)과도 승점 2 차에 불과하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박철우 대행은 "오늘 경기 전부터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 알리는 모국(이란)에 사정이 있었고, 김지한은 3일 전 식중독 증세가 있어서 고생했다"며 "그럼에도 선수들이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를 해줬다. 특히 알리가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오늘 너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 대행은 "러셀과 정지석을 아라우조 앞에 두고 싶었는데 초반에 잘 들어가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특히 아라우조의 블로킹이 워낙 좋아서 좀 더 횟수를 늘리기 위해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포메이션을 가져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최근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3연승을 달성했다.

이에 박 대행은 "특별한 전략은 없다. 선수들이 잘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훈련 때도 다음 경기를 대비하고 선수한테도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지키자고 얘기하고 있다"며 "결국에는 코트 내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잘 해줬다. 능동적으로 경기 운영을 잘 해줬고 초반 범실도 많았는데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알리는 28점, 공격성공률 70.59%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 대행은 "어깨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워낙 관리를 잘해줬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한태준이 알리 쪽에 볼을 많이 몰아줬다. 그런 부분에서 공격성공률과 득점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봄 배구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박철우 대행은 "달성하면 10%가 100% 되는 거지만, 못하면 그냥 0%가 되는 것"이라며 "매 경기가 중요하고 매 경기가 어렵다. 다음 경기 현대캐피탈전도 마찬가지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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