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수들이 내일 이런 일본 타선을 버틸수있을까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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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보다는 덜 믿음가는 한국의 투수진.
대만을 상대로 2회에만 무려 10득점을 낸 일본의 매서운 타선을 버틸 수 있을까.
일본하면 투수가 워낙 강한 팀으로 인식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타선 역시 엄청났다.
체코에게 9피안타를 준 한국 투수진이 대만을 상대로 13점을 낸 일본 타선을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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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타선보다는 덜 믿음가는 한국의 투수진. 대만을 상대로 2회에만 무려 10득점을 낸 일본의 매서운 타선을 버틸 수 있을까. 벌써 내일(7일) 한일전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1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2회에만 10득점을 내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2023 WBC 우승국인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회초 일본의 첫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대만 우완 정하오춘을 상대한 오타니는 초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2회초 일본은 빅이닝을 만들었다. 6-7-8번 타순이 볼넷-안타-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9번이 포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나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의 오타니에게 걸렸다.
오타니는 떨어지는 바깥쪽 낮은 커브를 그대로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만들어냈다. 오타니의 클래스가 여실히 느껴지는 만루포. 4-0이 된 일본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스즈키 세이야의 볼넷 이후 요시다 마사타카의 1타점 3루타,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적시타까지 더했다. 결국 대만은 6실점 직후 선발 정하오춘을 강판시키고 후즈웨이를 올렸지만 이후 3실점 이후 오타니에게 또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무려 10실점을 하고 말았다.
일본의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회 공 10개로 삼자범퇴, 2회는 선두타자 볼넷 출루를 했지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에도 일본 타선은 3연타석 안타로 1점을 추가로 만들어냈고 2사 1,3루에서 8번 겐다 소스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13-0까지 만들었다.
이후 더 이상의 점수없이 7회까지 진행돼 7회까지 10점차 앞서면 승리하는 콜드게임으로 일본이 이겼다.
일본의 타선은 정말 매서웠다. 1회 1번 오타니 쇼헤이가 2루타를 치고도 상위타순에서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할때만 해도 '일본은 투수가 강하지 타선은 투수만큼은 아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가 했다.
하지만 2회 하위타순부터 대폭발했고 오타니가 만루홈런으로 화룡정점을 찍어주자 나머지 타순들이 밀쳐 날뛰며 무려 10득점을 했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3회에도 추가 3득점을 해내며 가뜩이나 KO된 일본을 완전히 눕혀버렸다. 대만 투수진 입장에서는 정말 악몽과도 같은 하루.
일본 타순에서 가장 약하다고 평가되던 8,9번 유격수-포수조차도 도합 4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5타수 무안타로 극도로 부진한 2번 콘도 켄스케를 제외하곤 선발 전원 안타.
오타니만 무서워하기엔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중심타선을 맡는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 이번에 메이저리그로 간 무라카미 무네타카 등 쉬어갈 선수가 없었다.
일본하면 투수가 워낙 강한 팀으로 인식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타선 역시 엄청났다. 이정도 전력이 되니 지난 WBC에서 우승을 했을 것이고 이번 역시 미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것.
전문가들은 한국 타선은 분명 세대교체에 성공했지만 투수진이 불안하다고들 한다. 일본전 선발로 예상되는 곽빈은 한신 타이거즈와의 평가전에서조차 부진했다(3실점). 또한 지난 체코전에서도 냉정하게 뒷이닝을 맡은 선수를 제외하곤 그 어떤 투수도 편안한 이닝을 만들지 못하고 매번 출루를 허용하며 힘들게 경기했다. 그러다보니 이겼음에도 체코에게 9피안타를 허용했었다.
체코에게 9피안타를 준 한국 투수진이 대만을 상대로 13점을 낸 일본 타선을 막을 수 있을까. 벌써 걱정이 된다.
한일전은 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열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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