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만루포+3안타’ 압도적 전력차 과시한 일본, 대만에 7회 13-0 콜드게임 승

안형준 2026. 3. 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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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강했다.

일본이 대만을 완전히 짓밟았다.

일본 대표팀은 3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라운드 대만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운 일본은 압도적인 전력차를 선보이며 대만에 7회 13-0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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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일본은 강했다. 일본이 대만을 완전히 짓밟았다.

일본 대표팀은 3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라운드 대만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운 일본은 압도적인 전력차를 선보이며 대만에 7회 13-0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오타니(DH)-콘도 켄스케(RF)-스즈키 세이야(CF)-요시다 마사타카(LF)-오카모토 카즈마(3B)-무라카미 무네타카(1B)-마키 슈고(2B)-겐다 소스케(SS)-와카츠키 겐야(C)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대만은 정쭝저(2B)-스튜어트 페어차일드(CF)-린안거(RF)-장유청(3B)-기리길라우 쿵쿠안(DH)-우녠팅(1B)-장쿤위(SS)-라일 린(C)-천천웨이(L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투수는 정하오춘이 맡았다.

일본은 1회초 선두타자 오타니가 2루타를 터뜨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2회 무려 10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본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무라카미가 볼넷을 골랐고 마키가 안타, 겐다가 사구로 출루했다. 무사 만루에서 와카츠키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오타니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곤도가 땅볼로 물러나며 2사 주자없는 상황이 됐지만 일본은 거침없었다. 스즈키가 볼넷, 요시다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오카모토가 볼넷, 무라카미가 적시타, 마키가 볼넷을 차례로 기록했다. 계속된 2사 만루 찬스에서 겐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와카츠키와 오타니가 연이어 적시타를 기록해 2사 후에만 6점을 더했다. 일본의 공격은 곤도가 다시 땅볼로 물러나며 겨우 끝났다.

일본은 3회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스즈키와 요시다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오카모토가 적시타를 터뜨렸고 2사 후 겐다가 2타점 적시타를 더해 3점을 더 달아났다.

대만은 5회말 메이저리거인 페어차일드가 1사 1,2루 찬스에서 미야기 히로야를 상대로 엄청난 타구를 날렸지만 간발의 차로 좌측 파울폴 밖으로 향했다.

5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뽑아내지 못했던 대만 타선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4번타자 장유청이 안타를 기록해 간신히 팀 노히트에서 탈출했다.

일본 선발 야마모토는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후지히라 쇼마가 0.1이닝 무실점, 미야기 히로야가 2이닝 무실점, 키타야카 코키가 1이닝 무실점, 소타니 류헤이가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일본은 2번타자 곤도를 제외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해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오타니는 2루타, 홈런, 단타 등 3안타와 5타점을 기록해 힛 포 더 사이클에 3루타만 빠진 맹타를 휘둘렀고 8번타자로 나선 겐다도 3안타 4출루 4타점 맹타로 하위타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대만은 선발 정하오춘이 1.2이닝 8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고 타선이 무안타로 침묵하며 참패를 당했다. 첫 경기 호주전에 이어 일본에도 패한 대만은 사실상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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