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세계 여성의 날..노동시장 성평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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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한국사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 시기에 지어진 경주 첨성대 앞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서입니다.
남성과의 격차는 여전히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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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오는 8일은 118주년을 맞는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경주 첨성대 앞에는 성평등 사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는데요.
우리 노동시장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요.
박성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사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 시기에 지어진 경주 첨성대 앞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손에는 성평등한 사회를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습니다.
1908년 3월 8일, 생존권과 참정권을 외쳤던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서입니다.
◀ SYNC ▶
"성평등 사회를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하라. <행동하라. 행동하라.>"
118년이 지난 지금,
우리 노동시장의 성평등은 어디쯤 와있을까.
[ CG ] 여성 고용률은 소폭 상승세지만
남성과의 격차는 여전히 뚜렷합니다.//
임금 격차는 더욱 심각합니다.
[ 부분 CG ]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29% 적은 임금을 받습니다.
남성이 100만 원을 벌 때,
여성은 71만 원만 받는 셈입니다.
OECD 국가 중 33년째 최하위입니다.//
열악한 고용의 질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 부분 CG ] 여성 노동자의 약 47%가
비정규직으로, 남성보다 불안정한 고용 형태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 INT ▶ 우영자/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북지부장
"학교 비정규직들은 임금이, 기본급이 최저임금도 되지 않아서 학교를 입사하려는 사람들이 없고..."
◀ INT ▶ 최태순/ 경주시수도검침원 분회장
"(수도)검침원들은 수년간 비정규직으로 일을 하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이라든지 복지 부분에서 많은 차별을..."
경북의 여성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습니다.
[ CG ] 경북은 여성 청년 유출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황입니다.
여성 청년들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겁니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등으로
양질의 여성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INT ▶ 이종표/ 경주여성노동자회 회장
"제조업 사업장은 남성들 일자리가 많은 반면에 여성들은 거의 일자리가 없고 뽑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갈 곳이 없습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의 성격차 지수에서
한국은 148개국 중 101위에 머물렀습니다.
1년 전보다 7계단 더 내려앉았습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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