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시민단체 출신 특검보'가 '김건희 봐주기' 의혹 수사 지휘
[앵커]
2차 종합특검이 검찰의 김건희 씨 봐주기 의혹에 대한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을 직접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수사 지휘를 시민단체 출신의 특검보가 맡게 됐습니다.
연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란특검은 지난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박 전 장관과 김건희 씨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2024년 '디올백' 수사팀이 꾸려질 즈음 김씨가 박 전 장관에게 김정숙, 김혜경 여사의 수사에 대해 묻는 메시지가 이때 나왔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넘겨받아 김건희 씨 수사 무마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김건희 씨 소환을 추진하던 중앙지검장이 삼청동 안가로 호출됐단 JTBC 보도가 나온 뒤 압수수색도 진행했지만 활동 기한 만료로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박노수/김건희 특검보 (2025년 12월) : 수사 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이후 수사에 단서가 될 만한 유의미한 내용들을 확인하였습니다.]
수사 무마 사건은 최근 출범한 2차 종합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입니다.
종합특검은 관련 자료를 넘겨받을 예정인데 여기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기록도 포함됩니다.
[권창영/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 (지난 2월 6일) : 수사에 성역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직무를 담당했는지 관계없이 범죄에 가담했다면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소환해서 철저히…]
JTBC 취재 결과 수사 무마 사건은 검찰을 직접 조사해야 하는 만큼 검찰이 아닌 시민단체 출신 특검보가 수사 지휘를 맡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영상디자인 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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