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서 추돌, 1명 사망…뒤차 운전자 "브레이크 미작동"

조유리 기자 2026. 3. 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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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향해 빠르게 달려오던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큰 충격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뒷차 운전자는 브레이크 고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UV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이곳,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톨게이트입니다.

앞에 있는 회색 승용차는 뒷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오늘 낮 2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동수원 톨게이트에서 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동승자인 50대 여성이 숨지는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돌한 두 차량의 운전자는 상대적으로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에 따르면 SUV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뒤에서 들이받은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경찰은 패달 오조작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카드 단말기 하이패스가 보편화되면서 점점 심각해지는 톨게이트 과속 문제도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경찰은 치료를 마치는대로 SUV 운전자를 상대로 가속으로 톨게이트에 접근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 나병철·경기소방재난본부]
[영상편집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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