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 맞고도 멀쩡…이란의 미끼 전략?

서창우 2026. 3. 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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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미국과 이스라엘이 집중 공습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이른바 '미끼 전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영상 속, 활주로 바닥을 자세히 보시면 이런 정황을 포착할 수 있는데요. 

서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처럼 보이는 물체를 향해 미사일이 떨어집니다.

이란의 F-14 전투기를 파괴하는 장면이라며 이스라엘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하지만 추가 폭발이 일어나거나 파편이 흩날리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고 바닥만 뚫립니다. 

또 다른 영상.

헬리콥터를 조준하자 이내 섬광이 번쩍입니다.

이란의 MI-17 헬리콥터를 저격했다고 올린 영상입니다. 

하지만 파편이 튀기는커녕 헬리콥터 회전 날개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이란이 공군 활주로 바닥에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그림을 그려 미국과 이스라엘이 값비싼 미사일을 낭비하도록 미끼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미국이 폭격한 이란의 드론도 가짜일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날개 끝이 실제 드론과 달리 폭격 후에도 꺾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미군이 발사한 헬파이어 미사일은 한 발에 3억 원에 이릅니다. 

이란 공군이 실제 대응 능력은 감춘 채 미군의 전력을 소모시키기 위한 교란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편집: 장세례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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