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악의 팀, 개성 있는 리더가 없다" 손흥민 빈자리 이 정도였나...'5연패' 토트넘 레전드도 한숨

김아인 기자 2026. 3. 6.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의 최후가 이토록 처참할 수 있을까.

구단 레전드 피터 크라우치가 친정팀을 향해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팀"이라는 굴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연패에 빠졌고,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 됐다.

그는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현재 토트넘이 리그 최악의 팀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의 최후가 이토록 처참할 수 있을까. 구단 레전드 피터 크라우치가 친정팀을 향해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팀"이라는 굴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연패에 빠졌고,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 됐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34분 도미닉 솔랑케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불과 3분 뒤, 수비의 핵심 미키 판 더 펜이 박스 안 파울로 퇴장당하며 페널티킥까지 내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순식간에 붕괴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만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자멸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공식전 11경기 무승이라는 51년 만의 불명예 기록까지 썼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분노로 가득 찼다. 팬들은 VIP 박스를 향해 거센 야유를 퍼부었고, 일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1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한 팬들에게 이제 '강등'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경기 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크라우치는 참담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현재 토트넘이 리그 최악의 팀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크라우치는 "2026년 들어 보여준 행보가 답이다. 솔직히 그렇다"고 인정했다.

크라우치는 특히 스쿼드의 질적 저하를 꼬집었다. 계속해서 "11대 11 상황에서도 팰리스가 더 나은 팀이었다"고 혹평한 그는 "지난 몇 번의 이적 시장 영입은 형편없었다. 지금 스쿼드엔 실력도 부족하지만, 무엇보다 팀을 이끌 '개성 있는 리더'가 없다"고 지적했다. 과거 손흥민이 짊어졌던 리더십의 공백이 강등 위기라는 현실로 다가왔음을 시사한 것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