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1억 명…'흥행 치트키' 유해진, 현빈 소속사 VAST엔터 이적

이유민 기자 2026. 3. 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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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새로운 둥지를 찾으며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시작한다.

출연작 누적 관객 1억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은 유해진이 VA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VAST엔터테인먼트 강건택 대표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랜 시간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유해진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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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VAST와 손잡고 글로벌 행보 가속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한 유해진. 2026.1.21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유해진이 새로운 둥지를 찾으며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시작한다. 출연작 누적 관객 1억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은 유해진이 VA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VAST엔터테인먼트 강건택 대표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랜 시간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유해진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유해진 배우가 만들어갈 다양한 도전에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파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유해진.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한 유해진은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타짜', '전우치', '부당거래', '공조', '럭키', '1987', '완벽한 타인', '말모이', '올빼미', '야당'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흥행 기록에서도 압도적이다.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2026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 '왕과 사는 남자'까지 천만 관객 흥행을 견인하며 출연작 누적 관객 수 1억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는 유해진이 한국 영화계를 지탱하는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유해진이 연기한 엄흥도는 광천골 촌장으로, 척박한 마을 살림을 살리기 위해 광천골을 유배지로 만들려는 실리적 인물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유배자로 권세가가 아닌 노산군으로 강등된 어린 선왕 이홍위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엄흥도는 유해진 연기의 집약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활감 짙은 코믹한 호흡으로 웃음을 끌어내는 동시에,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유머와 비통 사이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캐릭터를 완성해 배우로서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야당'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유해진. 25.04.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유해진의 성취는 단순한 연기 호평을 넘어 '오천만 배우'라는 명예로운 타이틀로 이어질 전망이다. '왕의 남자'(2005), '베테랑'(2015), '택시운전사'(2017), '파묘'(2024) 등 네 편의 천만 영화가 누적되며 그가 쌓아온 시간의 밀도와 무게는 관객 수 5000만이라는 숫자로도 증명되고 있다.

스크린 밖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tvN '삼시세끼', '스페인 하숙', '텐트 밖은 유럽'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소탈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은 유해진을 전 세대가 사랑하는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최근 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2026년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유해진의 다음 행보는 영화 '암살자(들)'이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8·15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유해진은 사건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중부서 경감 역을 맡아 또 한 번 '흥행 치트키'로서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VAST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현빈, 장근석, 박소이, 황우슬혜, 류혜영, 신도현 등이 소속돼 있다. 유해진과 VAST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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