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이소나, 상금 3억 어디에?…남편 강상준 뜨거운 반응 화제 [종합]

이유민 기자 2026. 3. 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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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최종 순위
진(眞) 이소나, 선(善) 허찬미, 미(美) 홍성윤, 4위 길려원, 5위 윤태화
ⓒ'미스트롯4'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이소나가 '미스트롯4'의 새로운 진(眞)으로 등극하며 트로트계에 새로운 여제를 탄생시켰다. TV조선 '미스트롯4' 결승전에서 이소나는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20년 넘게 경기민요를 수련해 온 탄탄한 실력과 폭발적인 가창력, 여기에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이야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4' 결승전에서 이소나는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은 마스터 점수 1600점, 온라인 응원 투표 4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000점 등 총 30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이소나는 마스터 점수에서 1572점을 받아 허찬미(1583점), 길려원(1579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400점 만점을 받아 중간 순위 2위로 올라섰고,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문자 투표는 총 111만784표(유효표 91만6030표)가 집계됐으며, 이소나는 이 가운데 25만6310표를 얻어 27.98%의 득표율로 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중간 3위에서 단숨에 1위로 뛰어오른 대역전극이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8.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미스트롯4' 방송 캡처

▶ 가족 이야기로 울린 무대…"가족 덕분에 여기까지"

이소나는 결승전 '인생곡 미션'에서 패티 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선곡해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뒤에는 긴 무명 시절과 가족의 희생이 있었다. 이소나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어려운 형편에도 잘 자란 것처럼 보이게 해준 것은 가족들이 그만큼 희생해줬기 때문"이라고 눈물 섞인 고백을 전했다.

특히 어머니가 파킨슨병으로 오랜 기간 투병 중이라는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결승전 현장에는 몸이 불편한 어머니가 직접 방청석에 나와 딸을 응원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진으로 호명된 뒤 이소나는 "제작진과 스태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저를 위해 넉넉하게 사랑해준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가족들을 위해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 상금 3억 원을 부모님을 위해 쓰고 싶다고 전했다.

ⓒ'미스트롯4' 방송 캡처

▶ 이소나 남편 배우 강상준 깜짝 출연…"함께해 감격스럽다"

결승전 현장에는 이소나의 어머니와 남편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소나의 남편이 배우 강상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강상준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윤동주, 달을 쏘다' 등에 출연했으며 이후 드라마 '재벌X형사',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캐셔로'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강상준은 결승전 전후로 자신의 SNS를 통해 이소나의 투표를 독려하고, 우승 장면을 공유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6일 스포츠한국에 "서로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해보자며 응원하고 다독이며 다사다난한 시간을 지나왔다"며 "이런 멋진 순간을 함께하게 돼 감격스럽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트롯전국체전' 방송 캡처

▶ 경기민요 전수자 출신…국악 기반 실력파 가수

이소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오랜 시간 국악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실력파 가수다. 20년 넘게 경기민요를 수련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왔다.

그는 지난 20년 12월 19일 방송된 KBS 예능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해 경기민요 전수자라는 이력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민요 창법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성량과 안정적인 발성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악을 바탕으로 다져온 실력은 '미스트롯4'에서도 빛을 발했다. 시원한 고음과 풍부한 성량으로 매 라운드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결국 '진(眞)소나'라는 별명과 함께 트로트계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한편 '미스트롯4' 결승전에서는 허찬미가 선(善), 홍성윤이 미(美)를 차지했다. 길려원이 4위, 윤태화가 5위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갈라쇼와 스핀오프 프로그램, 전국 투어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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