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 50만 이상 대도시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김재구 기자 2026. 3. 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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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지난해 경기도 5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안양시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목표로 다각적인 청년·인구·출산 정책을 추진하며 출생아 증가를 견인해왔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출산 정책을 통해 안양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많이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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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지난해 경기도 5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안양시 출생아 수는 3800명으로 2024년(3323명) 대비 14.4%(477명) 증가하며 도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안양시 도내 50만 이상 대도시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안양시

안양시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목표로 다각적인 청년·인구·출산 정책을 추진하며 출생아 증가를 견인해왔다.

시는 출생아 수 증가의 주요 원동력으로 ‘청년주택 공급’을 꼽았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 내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청년층에 공급하며, 덕현지구 105세대, 비산초교 주변지구 133세대, 삼신6차아파트지구 19세대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올해 호계온천 주변지구(79세대)에는 2510건이 접수돼 평균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시는 2033년까지 최대 3299세대의 청년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월세 지원 대상을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확대해 월 10만 원씩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임신축하금,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지원금은 안양시에 12개월 이상 거주한 가정을 대상으로 △첫째 200만 원 △둘째 400만 원 △셋째 이상 1,000만 원을 2~4회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또한 부모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 육아나눔터 운영, 24시간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등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출산 정책을 통해 안양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많이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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