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아닌 역할도 가능하다” 커리의 솔직한 고백…마지막은 골든스테이트

홍성한 2026. 3. 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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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그랬어요. 자신이 언젠가 벤치에서 나올 수 있다고."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자신의 커리어가 언젠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 "1월 커리 관련 기사를 준비하며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커리는 '나는 주전이 아닌 역할도 맡을 수 있다. 벤치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커리는 자신의 커리어를 골든스테이트에서 마무리하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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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커리가 그랬어요. 자신이 언젠가 벤치에서 나올 수 있다고."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자신의 커리어가 언젠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때가 오면 역할을 줄이는 것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다.

현지 언론 '더 링거'의 하워드 벡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커리와 나눴던 대화를 소개했다.

벡은 "어떤 선수들은 자신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없거나 지배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하면 은퇴를 선택한다. 또는 더 이상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떠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월 커리 관련 기사를 준비하며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커리는 ‘나는 주전이 아닌 역할도 맡을 수 있다. 벤치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커리는 현재 슬개대퇴 통증증후군(러너스 니)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NBA 1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38경기에서 평균 31.5분 27.3점 3점슛 4.5개(성공률 39%) 3.6리바운드 4.9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화려한 커리어가 서서히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아직 코트에서 보여줄 것이 많지만, 어느 시점에는 주전이 아닌 벤치에서 팀에 기여하는 역할로 전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벡은 "빈스 카터는 커리어 후반 벤치에서 멘토 같은 존재로 뛰었다. 폴 피어스와 그랜트 힐도 마찬가지였다. NBA 전설이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커리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듯했다"고 설명했다.

또 "커리는 기량이 떨어져 더 이상 주전으로 뛰기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수비에서 가만히 서 있는 선수는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슈팅 능력만큼은 언제나 유지할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한 가지는 분명했다. 커리는 자신의 커리어를 골든스테이트에서 마무리하길 원했다.

벡은 "앞으로 2년이 될지, 3년이 될지, 혹은 4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커리가 어떤 방식으로 커리어 마지막을 보낼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했던 건 그 끝이 골든스테이트에서 이뤄지길 바란다는 점이었다"고 강조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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