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정원오, 문래 이어 신당동 점 찍은 이유는
박사라 기자 2026. 3. 6. 16:10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앞둔 정원오 후보가 서울 중구 신당동에 캠프를 차렸습니다. 서울 성동구청장 출신의 정 후보와 연이 없어 보이는 곳인데, 캠프 관계자는 “성동에서 서울로 가는 중간 길목이 바로 신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6일) 정원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JTBC에 “신당동은 지도상으로 성동구와 서울시청의 중간에 위치한다”며 “신당동 캠프는 성동구에서 서울로 뻗어나가는 중간 다리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당의 앞글자(新·새로울 신)를 따 서울을 '쇄신(刷新)'하겠다는 의지도 담겼습니다. 또 동대문 부근 소상공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달 정 후보가 서울시장 도전 의지를 밝힌 북콘서트 장소는 '제2의 성수동'으로 불리는 서울 문래동이었습니다.
사실상의 출마 선언 장소로 문래를 택한 이유에 대해 캠프 관계자는 “문래동 역시 성수처럼 낡은 구도심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장소”라며 “준공업지역인 성수를 발전시킨 경험을 문래에도 적용하겠다는 포부”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북콘서트에서 정 후보는 '문래동도 성수동처럼 만들 수 있냐'는 질문에 “성수동 같은 문래동이 아니라 문래동 같은 문래동을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오세훈 현 시장과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캠프 몸집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해식·채현일 민주당 의원에 이어 박민규·이정헌 의원 등도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당 대변인을 맡고 있던 박경미 전 의원도 당직을 벗고 가세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 '농지 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는 등 야권의 견제도 커져가는 상황. 정 후보는 이르면 오는 8일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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