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美·이란 전쟁에 “무력 사용 최대한 억제하고 외교·평화적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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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대해 "국제 사회는 무력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외교·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급히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태평양세기연구소(Pacific Century Institute·PCI)가 주최한 만찬에 주빈으로 참석해 "무력 사용은 무고한 희생을 낳고 증오와 보복의 악순환으로 이어져 오히려 평화와 안전을 더 크게 위협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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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대해 “국제 사회는 무력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외교·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급히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태평양세기연구소(Pacific Century Institute·PCI)가 주최한 만찬에 주빈으로 참석해 “무력 사용은 무고한 희생을 낳고 증오와 보복의 악순환으로 이어져 오히려 평화와 안전을 더 크게 위협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우리가 한없이 가지고 싶은 건 오직 ‘높은 문화의 힘’이고 문화의 힘은 상대를 포용하는 도덕적 힘”이라며 “진정으로 강한 나라는 물리적 힘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도덕적 우위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는 용기에서 나오는 것임을 잊지 말자”고 했다.
이어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대립과 증오의 목소리가 커지는 엄중한 시대를 살고 있고, 보편적 협력의 질서가 무너지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다시 ‘대화를 통한 평화’와 ‘포용과 협력’이라는 근본 가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구촌 곳곳에서 극단적인 진영 논리와 혐오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배제보다는 포용을, 갈등보다는 통합을 선택함으로써 포퓰리즘과 극단주의라는 시대적 병증을 치유하고 다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공동체를 만들자”고 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미국 정책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와 태평양세기연구소(PCI)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퇴임 후 첫 미국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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