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에서 외국인은 뭐 살까… 英 '탈모', 美 '단백질'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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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CJ올리브영 제품을 직구할 수 있는 '글로벌몰'의 외국인 고객 소비가 K뷰티를 넘어 마사지 용품·건강식품 등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6일 CJ올리브영은 이달 1일부터 진행 중인 글로벌몰 시즌세일 기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기 관리를 위한 마사지 용품부터 컨디션 개선을 돕는 지압 패치 같은 릴렉스 용품까지 웰니스 카테고리 인기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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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세일 마사지 용품 매출 40배 껑충
K뷰티 이어 헤어케어·건강식품 등으로 확대

해외에서 CJ올리브영 제품을 직구할 수 있는 '글로벌몰'의 외국인 고객 소비가 K뷰티를 넘어 마사지 용품·건강식품 등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6일 CJ올리브영은 이달 1일부터 진행 중인 글로벌몰 시즌세일 기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기 관리를 위한 마사지 용품부터 컨디션 개선을 돕는 지압 패치 같은 릴렉스 용품까지 웰니스 카테고리 인기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K팝 아이돌 부기 관리법' 등 K셀프케어 루틴이 확산한 영향이다. 세일 첫 3일간 마사지 용품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배 이상 증가했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유산균' 등도 매출이 늘었다.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5071415000005918)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4080811160004757)
지난해 연간 매출을 봐도 △헤어케어 △건강식품 등의 성장세가 도드라지는데, 국가별로 생활 방식과 관심사에 따라 소비 특성이 갈렸다. 일본 고객들은 한국의 색조화장품에 관심이 커 입술 광택감을 높여주는 립글로스나 섀도우 상품군 인기가 뜨거웠다. 영국 시장은 탈모 관리에 관심이 높은 현지 특성과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하는 K헤어케어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탈모 관리 상품군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헤어 앰플 분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1배 늘기도 했다.

미국은 1회 섭취 분량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형 단백질셰이크 등 웰니스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많다. 현지에는 대용량 단백질셰이크 위주라 휴대성이 높고 맛도 다양한 한국식 파우치형 셰이크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미국 고객의 '스포츠·프로틴 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231% 증가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을 다녀간 외국인을 중심으로 글로벌몰 가입과 이용이 늘고 있다"며 "1만 개 이상의 K뷰티·웰니스 상품을 갖춘 글로벌몰을 기반으로 해외 고객들이 일상에서 K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올리브영 글로벌몰 회원 수는 약 453만 명이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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