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 & Now] SK디스커버리·한앤컴퍼니, KKR에 SK이터닉스 지분 양도 결정 등
![SK이터닉스의 SOFC 연료전지 발전소 충주에코파크. [출처=SK이터닉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6/552778-MxRVZOo/20260306141932620vwqh.jpg)
SK디스커버리는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한 자회사 SK이터닉스의 주식 1045만5825주를 글로벌 투자회사인 KKR이 운용하는 펀드가 설립한 법인에 매각키로 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지분 전량 (30.98%)에 해당한다. 처분 금액은 2478억원이다. SK이터닉스의 지분 12.52%를 보유한 한앤컴퍼니 측도 전량인 422만5455주를 1001억원에 매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SK디스커버리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특성을 고려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상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간이 길고 이후 전력 판매 수익 등 점진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대규모의 장기 투자가 필수적인 분야다.
KKR은 2010년 이후 기후·환경 분야에 약 440억 달러를 투자 약정하고 컨투어글로벌(ContourGlobal), 아반투스(Avantus), 엔카비스(Encavis) 등 신재생 플랫폼에 투자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운용사로 평가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 및 배당 정책을 포함한 중기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결정도 이뤄졌다. SK디스커버리는 향후 3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중기 배당정책도 발표했다. 해당 정책에는 △연간 주당 1700원의 최소 배당금 설정 △경영목표 달성 여부에 따른 특별 배당 검토 △유가증권시장 평균 시장배당율 고려한 전년 대비 우상향 지향 등이 포함됐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성장성과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왼쪽에서 3번째부터) 윈저 시장 드루 딜킨스(Drew Dilkens) , 넥스트스타 에너지 이훈성 법인장,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 캐나다 연방 산업부 장관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온타리오주 수상 더그 포드(Doug Ford).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오른쪽에서 4번째) [출처=LG에너지솔루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6/552778-MxRVZOo/20260306141933912tiak.jpg)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단독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북미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그 포드(Doug Ford)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연방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 및 이훈성 넥스트스타 에너지 법인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총 50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직접 고용 인원은 약 1300명에 달한다. 향후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 약 25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캐나다는 한국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준 오랜 친구"라며 "과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파병한 지역 중 하나인 온타리오주에 양국 산업협력의 상징이자 이정표인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을 짓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단독 경영을 결정한 것은 확고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며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의 배터리 제조시설로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전동화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 LS일렉트릭 관계자들이 '파워풀 ABB 기술 확산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TP 강대익 AX산업본부장(왼쪽부터), 대구광역시 류동현 AI 정책과장, 엘앤에프 이영찬 정보보안부문장, LS일렉트릭 이유미 System 사업부장.[출처=엘앤에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6/552778-MxRVZOo/20260306141935182xthr.jpg)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6(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 LS일렉트릭과 함께 '파워풀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기술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일 기업 실증 단계를 넘어 지역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제조혁신 기술을 지역 테크·제조기업으로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4개 기관은 지역 제조기업 대상 ABB 기술 교육·전파, ABB 기반 팩토리 구축 지원, 현장 수요 발굴 및 레퍼런스 확산,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에서 실증 현장 레퍼런스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파워풀ABB 실증팩토리 구축·활용 사업'을 통해 △E2E 기반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AI 기반 품질경영 시스템 △E2E 기반 LCA 지향 탄소중립 시스템 등 총 6개 주요 Use-Case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4개 기관은 MOU 체결 후 정기·비정기 협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올해 상반기 중 대상 기업 모집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한다. 하반기에는 시범 적용 기업을 선정해 단계별 구축 지원을 진행하고 내년 이후에는 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찬 엘앤에프 정보보안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가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며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ABB 운영 역량을 지역 산업 생태계와 나누고, 동반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왼쪽)와 부인 강정숙 씨(오른쪽)가 올 1월 에코프로 시무식에서 열린 승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에코프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6/552778-MxRVZOo/20260306141936474rtrp.png)
에코프로가 배우자 초청 행사와 가족 친화 복지 제도를 통해 '여성 존중 경영'을 실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 성장 과정에서 배우자의 내조에 대한 감사를 강조하는 기업 문화가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의 부인 강정숙 씨는 지난 1월 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에코프로 시무식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에코프로는 사장 승진 임명식에 승진 대상자와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꽃다발과 함께 특별 선물을 받은 강 씨는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했다고 초청받을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겪었던 고생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코프로의 주요 행사에는 이처럼 배우자가 함께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준공식에서도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권우석 전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이태근 전 에코프로 대표 등 전·현직 C레벨 경영진의 배우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현직 경영진뿐 아니라 퇴임한 대표이사의 배우자까지 초청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문화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의 경영 철학에서 비롯됐다. 이동채 창업주는 1998년 창업 이후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배우자들의 내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연수 부부 동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는 이런 '여성 존중 경영'을 기반으로 가족 친화적인 복지 제도도 확대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여성 인력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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