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피알, 실적 고성장 전망에 7% 강세
증권가 실적 전망 잇달아 상향
뷰티 유통 채널 입점 확대 지속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7%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7.42%(2만1000원) 오른 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7% 넘는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8.83% 상승한 30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증권가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5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2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유럽 온라인 및 미국 오프라인 채널 진입이 가속화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신규 모멘텀이 가시화되기 직전으로 가격 매력이 높은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는 서유럽 아마존 진출과 미국 내 유통망 확장이 꼽힌다. 유럽 시장은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최상위권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며 이달 중 주요 서유럽 국가 아마존 진출을 통해 실적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이미 사측 연간 전망치에 근접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유통 체인 '얼타(Ulta)' 입점 SKU(상품 가짓수)를 기존 10개에서 15개로 늘리고 상반기 중 추가 채널 입점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한편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273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을 기록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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