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첫 홈런 치고 옆구리 통증…MLB닷컴 “오프시즌 다쳤던 부위, 예방 차원 교체”

강산 기자 2026. 3. 6. 12: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린 뒤 한 타석만 더 소화하고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다.

"송성문이 첫 홈런을 터트린 날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며 "오프시즌에 부상을 당했던 부위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송성문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기를 바랐지만,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닌 듯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송성문이 6일(한국시간) 피오리아 스타디움서 열린 시애틀과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쳐낸 뒤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사진제공ㅣ키움 히어로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린 뒤 한 타석만 더 소화하고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6 MLB’ 시범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MLB 실전 무대 첫 홈런을 결승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의 27-6 승리를 이끌었다.

MLB 실전서 처음 유격수 수비를 소화한 송성문은 0-0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의 시속 152.7㎞(94.9마일) 직구를 강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약 131m(430피트)였다. 이 홈런이 기폭제가 돼 샌디에이고는 2회초만 무려 12점을 뽑았다.

2회초 타자 일순한 뒤 1사 만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바뀐 투수 타일러 클리블랜드의 5구째 시속 139.2㎞(86.5마일) 싱커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3회초 타석서 대타 프란시스코 아쿠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교체 사유는 옆구리 통증이었다. MLB닷컴도 송성문의 부상에 따른 교체를 비중 있게 다뤘다. “송성문이 첫 홈런을 터트린 날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며 “오프시즌에 부상을 당했던 부위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송성문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기를 바랐지만,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닌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급성 재발인지, 출전 시간 증가에 따른 통증 관리 차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부상이 장기화할 경우 개막 로스터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진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크레이그 스테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MLB닷컴과 인터뷰서 “송성문의 교체는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2015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824경기 통산 타율 0.283, 80홈런, 454타점, 51도루, 출루율 0.347의 성적을 거뒀다. 2025시즌이 끝난 뒤 샌디에이고와 4년 최대 1500만 달러(약 221억 원)에 계약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