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시 자율택시 유료화…내달부터 6700원 받는다

박규준 기자 2026. 3. 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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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 일대에서는 자율주행 택시가 무료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1년 반 동안 실험적인 운행을 진행했던 건데, 다음 달 이 서비스가 전격 유료로 전환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유료화와 함께 찾아오는 서비스의 고도화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규준 기자, 서울 자율주행 택시, 이제 돈을 내야 하는군요? 

[기자] 

서울시와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서울시의 '심야 자율주행택시'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택시요금 유료로 전환됩니다. 

카카오는 고객들에게 4월 6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고 안내하고 있는데, 서울시는 4월에 유료로 전환되는데 날짜는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정된 세부 요금 안에 따르면 밤 10시~11시, 새벽 2시~4시는 5800원, 밤 11시~새벽 2시는 6700원, 새벽 4시~5시는 4800원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업이 시작된 24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당 심야자율주행택시 탑승 건수가 7300건으로 이용자가 적지 않은데요. 

이제 1년 반 만에 요금이 부과되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낮시간대 이용은 여전히 안 돼요? 

[기자] 

현재 심야 자율주행택시 이용 시간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인데요. 

다음 달부터는 밤 10시 시작으로, 운행 시간이 1시간 늘어나는 데 그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주간 운행을 계획하고 있고, 아직까지 검증 절차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심야자율주행 택시에 현재 차량 3대를 투입하고 있지만, 올해 중으로 10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하반기쯤 주간 자율주행까지 확대되면 택시요금은 4800원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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