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 경험 산모, 추가 출산 의향 크게 떨어져... 저출생 요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후우울증을 경험한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추가 출산 의향이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적지 않은 산모들이 진단 수준의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출산 이후 일시적인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추가 출산 의향이 있을 가능성이 4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후우울증을 경험한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추가 출산 의향이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후우울증에 특화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산후우울 실태와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 후 12개월 기준 산후우울증 유병률은 2015년 1.38%에서 2022년 3.2%로 증가했다. 7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산후 6개월 시점의 유병률 역시 같은 기간 0.73%에서 1.85%로 높아지며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적지 않은 산모들이 진단 수준의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출산 이후 일시적인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서 2023년에 출산한 산모 가운데 68.5%가 일시적인 우울감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산모 10명 중 약 7명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6.8%였다.
산모들이 산후우울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는 '출산 이후 급격한 신체 건강 변화'가 꼽혔다. 응답자의 88.5%가 이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양육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산모의 정신 건강 문제는 저출생과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추가 출산 의향이 있을 가능성이 4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더 낳을 계획이 있었더라도 산후우울감을 경험하면 출산을 중단할 수 있는 것이다.
보고서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및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의 전국적 확대가 실효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며 "지역 정신건강센터에 전문화된 산후우울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동수당 국회 통과... 아동수당, 13세까지 단계적 확대 확정 - 베이비뉴스
- 3일~20일,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집중 신청
- [오늘의 특가] 크린토피아, 봄맞이 ‘2026 릴레이 세일’ 2주간 진행 外 - 베이비뉴스
- [뷰티 트렌드] 아이레시피, 화해 1위 미스트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外 - 베이비뉴스
- [패션 트렌드] 라코스테(LACOSTE), 엑소(EXO) 카이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 外 - 베이비뉴스
- 유아 무상교육·보육 지원, 4~5세로 확대... 교육부, 4700억 원 투입 - 베이비뉴스
- [오늘의 특가] 버거킹, KT 멤버십 고객 대상 ‘와퍼 3000원’ 특별 프로모션 진행 外 - 베이비뉴스
- [뷰티 트렌드] 투에이엔(2aN), 이슬처럼 스며드는 ‘듀이 핏 틴트’ 출시 外 - 베이비뉴스
- [문화 트렌드] “환아들의 그림이 특별한 굿즈로” 민들레마음,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개최 外 -
- [딜리버리 트렌드] 푸라닭 치킨, 배달의민족과 ‘배민푸드페스타’ 실시 外 -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