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손목 테이핑 임성재… 파3홀서 연못에 두번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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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경기 감각 부족을 절감한 하루를 보냈다.
임성재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쳤다.
임성재가 PGA투어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한 것은 2021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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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홀서 쿼드러플 보기 악몽
떨어진 샷 감각에 컨디션 난조

임성재가 경기 감각 부족을 절감한 하루를 보냈다.
임성재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쳤다.
지난 1월 오른 손목을 다친 임성재는 이번 주에 뒤늦은 올해 첫 PGA투어 출전에 나섰다. 여전히 오른 손목에 추가 부상을 막기 위한 테이핑을 하고서 경기에 나섰을 만큼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았다.
결국 임성재는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에 한 홀에서만 4타를 잃는 쿼드러플 보기까지 1개 범하며 첫날 72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공동 66위로 출발했다. 임성재의 1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42.86%(6/14), 그린 적중률도 61.11%(11/18)에 그쳤다. 그린을 놓친 뒤 파보다 좋은 결과를 얻는 비율을 나타내는 스크램블링도 42.86%(3/7)로 세 기록 모두 지난 시즌 임성재의 기록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력 회복이라는 분명한 숙제를 확인한 셈이다.
임성재는 13번 홀(파4)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꾸고 이븐파를 지켰다. 다만 경기 막판 들어 파3홀에서 연이어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14번 홀에서 티샷이 그린에 떨어졌으나 한참을 굴러 밖으로 밀려나며 보기로 홀 아웃한 임성재는 반대로 17번 홀에서는 연이어 티샷이 짧았다.
두 번이나 그린 앞 연못에 공이 빠졌고, 결국 5번째 샷 만에 그린 주변 프린지에 떨어뜨린 뒤 퍼트 두 번으로 마무리했다. 지난겨울 군사훈련과 부상으로 골프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두 달 넘게 클럽을 잡지 못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다.
임성재가 PGA투어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한 것은 2021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임성재는 4월 마스터스 1라운드에 이어 약 한 달 사이 두 차례나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다.
현재 선두인 대니얼 버거(미국·9언더파 63타)와는 13타 차다. 버거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나 골랐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 대회가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모두 경기할 수 있는 만큼 임성재에게는 경기 감각과 성적을 모두 끌어올릴 기회가 남았다는 점이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고 공동 2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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