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무승' 토트넘, 크리스털 팰리스에 1-3 역전패…18위 웨스트햄과 1점 차

강태구 기자 2026. 3. 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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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굴육적인 기록과 함께 강등 위기에 놓였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11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토트넘은 7승 8무 14패(승점 29)를 기록,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토트넘이 공식전 11경기 무승에 빠진 건 지난 1975년 이후 약 51년 만이다. 또한 리그 5연패 역시 2004년 이후 22년 만이다.

이날 선제골은 토트넘이 가져갔다. 전반 34분 몸 싸움을 이겨낸 아치 그레이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도미닉 솔란케가 왼발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허나 토트넘의 웃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8분 미키 판더펜이 1대1 찬스를 잡은 이스마일라 사르를 팔로 잡아 넘어뜨렸고, 이는 페널티킥 선언과 함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이어졌다. 키커로 나선 사르가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수적 열세에 빠진 토트넘이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애덤 워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7분 역습상황에서 사르의 멀티골이자 쐐기골이 터지면서 크리스털팰리스가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히샬리송과 사비 시몬스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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