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 한국계 위트컴, 원 찬스 오나? WS MVP 유격수, 결국 손가락 골절→도미니카 WBC 낙마

박승환 기자 2026. 3. 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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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방 차원"의 교체가 아니었다.

제레미 페냐가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도미니카공화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낙마한다.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입성과 동시에 챔피언십시리즈(ALCS)와 월드시리즈(WS)에서 펄펄 날아오르며 MVP 타이틀을 손에 넣었던 페냐는 지난해 150안타 17홈런 20도루 타율 0.304 OPS 0.840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도미니카공화국 WBC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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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 위트컴 ⓒ연합뉴스
▲ 제레미 페냐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역시 "예방 차원"의 교체가 아니었다. 제레미 페냐가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도미니카공화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낙마한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제레미 페냐가 오른손 약지 끝 골절을 당해 최소 2주 동안 결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입성과 동시에 챔피언십시리즈(ALCS)와 월드시리즈(WS)에서 펄펄 날아오르며 MVP 타이틀을 손에 넣었던 페냐는 지난해 150안타 17홈런 20도루 타율 0.304 OPS 0.840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도미니카공화국 WBC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그런데 전날(5일) 페냐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르던 중 부상을 당했다.

페냐는 3회 웬실 페레즈가 친 강습 타구에 오른손을 맞았다. 이후 한 타석을 더 소화환 뒤 교체됐고, 곧바로 X-레이 촬영을 진행하는 등 병원 검진을 실시했다. 데이나 브라운 단장은 "예방 차원의 조치"라며 큰 부상이 아니라는 듯한 멘트를 남겼는데, 역시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 말을 아낀 것이었다.

▲ 제레미 페냐
▲ 셰이 위트컴 ⓒ연합뉴스

'MLB.com'은 "페냐는 3회 웬실 페레즈가 친 강한 땅볼에 손가락을 맞았다. 이후 한 타석을 더 들어섰지만, 삼진을 당한 뒤 X-레이 검사를 받기 위해 교체됐다"며 "페냐는 손 전문의를 통해 검진을 받은 뒤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페냐는 스프링캠프에 남아 손가락 보호 스플린트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페냐의 WBC 출전도 불발됐다. 최소 2주 동안 경기에 뛸 수 없는 만큼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MLB.com'은 "이 부상으로 페냐는 WBC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듣고 싶지 않았던 소식"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에스파다 감독은 "우리 팀에는 좋은 내야수들이 많다. 지금도 팀을 지탱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페냐가 돌아올 때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드러냈다.

페냐의 부상은 카를로스 코레아라는 존재가 있지만, '한국계' 셰이 위트컴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위트컴은 지난 5일 열린 체코와 C조 조별리그 첫 맞대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페냐가 개막전에 맞춰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위트컴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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