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계좌 정지됐습니다"…신협 오발송에 1.8만명 '화들짝'
신협 "실제 계좌 지급정지 조치는 없어…정정 문자 재발송"

신용협동조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속 지연 과정에서 계좌 지급정지 안내 문자가 일부 고객에게 잘못 발송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8시경 일부 고객에게 '계좌 일시 지급정지 안내' 문자가 잘못 발송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문자는 계좌가 지급정지된 것처럼 안내하는 내용이었지만 실제 지급정지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신협은 상황을 바로 인지하고 "계좌 일시 지급정지 안내 문자는 내부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부 고객님께 오발송됐다" 라는 내용의 정정 문자를 재발송했다.
이번 오류는 신협의 모바일 뱅킹 앱 '온뱅크' 내 시스템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문자는 당시 앱 접속을 시도한 일부 고객에 한해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몰리며 일시적인 서버 지연이 발생했다.
신협 관계자는 "오후 8시경 자동 발송되는 문자 시스템 오류로 지급정지 안내 문자가 오발송됐다"며 "이 과정에서 고객이 일시적으로 몰리며 앱 접속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계좌 지급정지는 보이스피싱 등 통신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금융권에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해 이상거래가 탐지됐을 경우 계좌 지급정지 조치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급정지 조치가 이뤄지면 문자가 자동 발송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실제 지급정지 조치 없이 기술적 문제로 문자만 잘못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협 측은 "계좌 지급정지와 같은 실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고 문자 안내만 잘못 발송된 것"이라며 "접속 지연도 일시적 현상으로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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