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300억 유산 횡령설’ 母 입 열었다…“집 한 채, 오피스텔 한 채뿐”

김성훈 2026. 3. 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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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유산을 횡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진실의 모친이 입장을 밝혔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최근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다시 화두에 오른 문제가 있다. 바로 최진실의 유산 문제"라고 입을 열었다.

결국 최진실이 남긴 유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집 한 채와 오피스텔 한 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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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준희 SNS]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유산을 횡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진실의 모친이 입장을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외할머니가 내 돈 가져갔어요” 최진실 유산 300억 전말 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최근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다시 화두에 오른 문제가 있다. 바로 최진실의 유산 문제”라고 입을 열었다.

최준희는 2023년 7월께 외할머니 정옥숙 여사(최진실의 모친)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최준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외할머니와의 갈등은 내가 미성년자일 때 내 몫을 건들면서 시작됐다. 돈이 중요해서 아니다. 횡령을 하니까 신뢰가 무너진 거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정 여사는 “최준희가 성인이 된 이후 재산을 다 내놓으라고 해서 다 줬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는 ‘최진실이 남긴 재산이 수백억원대’라는 루머가 퍼졌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이진호는 정 여사를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정 여사는 최준희 결혼 소식을 유튜브로 알게 됐다며 “소식을 듣고 딸 최진실이 생각나 많이 울었다. 손녀, 손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가 무척 조심스럽다”라고 했다.

정 여사는 최진실 유산과 관련해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 여사의 주장에 따르면, 최진실이 사망한 2008년 당시 남긴 현금성 자산은 15억원 정도였으나, 광고 위약금, 소송, 종합소득세 등으로 빠르게 소진됐다고 한다.

결국 최진실이 남긴 유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집 한 채와 오피스텔 한 채였다고 한다. 이는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딸 최준희에게 각각 50% 지분으로 상속됐다. 부동산은 현재 임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 임대 수익 약 1500만 원은 성인이 된 손자, 손녀에게 각각 돌아가고 있다고 정 여사는 설명했다.

이진호는 “정 여사가 딸이 물려준 유산을 손자, 손녀에게 고스란히 물려주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와 아들 최환희

정 여사는 최진실이 떠난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진호는 “정 여사가 손자, 손녀 교육비가 상당히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들 가족은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딸이 남겨준 부동산 한 채도 매각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최환희와 최준희에게는 아버지 조성민의 유산인 토지가 있었는데 이는 이미 매각됐다고 한다. 이 부동산 가치는 20억원이었는데, 세금, 보증금 등의 각종 경비가 들었고, 해당 부동산 처분으로 이사를 가게 된 조성민의 부모에게 수억원의 돈을 마련해주는 등에 돈이 들었다고 한다. 이후 남은 10억원이 최환희와 최준희에게 돌아갔으며, 정 여사에게 돌아온 것은 없었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정 여사는 “내가 이대로 죽으면 이 이야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 적어도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 잡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실과 조성민은 2004년 결혼해 최환희와 최준희를 자녀로 뒀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최진실은 2008년 향년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최준희와 5년 동안 교제해 온 11세 연상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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