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윌리엄스 복귀설, 조코비치도 “테니스계 전반에 그런 기류, 복귀 무대는 윔블던 예상” 힘 실었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그의 코트 복귀를 예상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디언웰스 마스터스에 참가중인 조코비치는 6일 기자회견에서 “세리나가 복귀할 것 같다. 나뿐 아니라 테니스계 전반에 그런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윌리엄스의 유력한 복귀 무대로 윔블던을 꼽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통산 23차례 우승했다. 그 중 7번이 윔블던에서 나왔다.

조코비치는 “단식일지 복식일지는 모르겠으나 세리나가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복식 경기에 나서는 모습도 팬들에겐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돌아오는 건 테니스계에 엄청난 일”이라고 반겼다.
세리나 윌리엄스는 2022년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런데 윌리엄스가 지난해 하반기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의 도핑 관련 감시 대상에 재등록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코트 복귀설이 돌기 시작했다. 다만 윌리엄스는 이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선수 출신으로 해설가로 활동하는 프라카시 암리트라즈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윌리엄스가 윔블던을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무작정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윔블던 전에 워밍업 대회에 나서서 몇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예상하며 “만약 윌리엄스가 복귀한다면 US오픈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혼합 복식에 출전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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